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약 50만 명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존지원금 예산 7998억 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지원금과는 별도로 서울시는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합니다.
대상
가게를 임차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
서울시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을 약 5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액
현금 100만 원
소상공인 지킴자금은 당초 점포 한 곳당 80만 원으로 책정됐으나 시의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액이 늘어났습니다.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접수를 거친 뒤 2월 중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의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상과는 별도로 지급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정부 지원을 받았더라도 자격 요건에 해당되면 지킴자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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